만능손 2008. 11. 2. 14:03http://blog.daum.net/choon5579/11693549
운전을 하다 보면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룸미러나 사이드 미러를 자주 보게 되지만 웬만큼 예민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왼쪽과 오른쪽의 사이드 미러 거울이 다르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는 왼쪽은 평면 거울로 오른쪽은 볼록 거울로 되어 있다. 어째서 이렇게 만드는 것일까? 왼쪽이 평면인 것은 쉽게 이해가 되겠지만 오른쪽이 볼록이었다는 것을 처음 듣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오른쪽이 볼록인 이유는 간단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각을 줄이기 위해 볼록 거울을 사용한 것이다.
우리 나라는 우측 통행 방식이므로 오른쪽이 볼록 거울로 되어 있는 것인데 영국이나 일본,호주 등 좌측 통행 방식은 이와는 반대로 되어 있다. 흔히 카센터나 악세서리 가게에서 볼수 있는 사각을 줄여주는 조그마한 거울들을 보면 모두 볼록 거울로 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일반적으로 볼록 거울에 비친 사물은 실제의 거리보다 멀리 있어 보인다. 그래서 오른쪽의 거울에는 “사물이 실제 보이는 것 보다 가까이에 있음”이라는 주의의 문구가 쓰여 있다. 쉽게 운전자가 몸을 움직이지 않고 고개만을 돌리는 고정 시각에서 사이드 미러를 통해 볼수 있는 각도를 임의로 90도로 정해 보자.
그리고 양쪽의 사이드 미러가 모두 평면이라고 가정해 보자. 오른쪽 미러의 사각지대는 왼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 이러한 이유로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볼록 거울로 해서 사각을 상쇄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근래에는 소형차들도 옵션이던 기본 사양이던 간에 전동식 미러를 사용하는 것이 추세이다. 전동식 미러 구조는 회전 중심을 축으로 두개의 모터가 달려 있으며 각기 좌우회전 모터와 상하 회전 모터로 구성되어 있는 간단한 구조이다.
룸미러의 경우는 출고 당시의 룸미러 대신 와이드 미러를 따로 부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소형차라면 상관없지만 대형급의 차라면 ECM 미러라는 것이 장착 되어 있다. ECM 룸미러는 거울면 가장 자리에 센서가 붙어 있어 후방 차량의 전조등 불빛이나 주간의 햇빛등에 따라 룸미러 자체가 빛의 강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와이드 미러를 끼우면 이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실제로 운전 중에는 어느쪽 사이드 미러를 더 많이 보게 될까? 유심히 운전자를 관찰하고 있으면 왼쪽 미러를 더 자주 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가지 확인하고 넘어 가야 할 것이 있다.
흔히 사용하는 사각 방지용 보조 미러의 상당수가 수입품이라는 사실이다. 흔하지는 않겠지만 우리와는 통행 방법이 다른 일본과 같은 나라의 제품을 자신의 차량에 부착한다면 우리와는 반대의 경우로 왼쪽 거울이 볼록이고 오른쪽이 평면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왼쪽 미러를 더 자주보는 상황에서 거울에 비친 사물이 실제보다 더 멀리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끼어들기 등을 하다보면 접촉사고를 낼 가능성이 커진다. 만일 이것이 고속도로나 시계가 나쁜 악천후의 상황이라면 사고의 확률은 그만큼 높아지게 될 것이다.
반대로 오른쪽 미러 역시 평면 거울이 되므로 사각지대가 그만큼 커져 몸을 좌우로 움직이지 않으면 후방시야를 확실하게 확보 할수 없어 역시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가능한한 출고시의 그대로의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굳이 보조 미러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위의 설명을 잘 생각해 보고 사용하도록 하자.
예전의 차들은 펜더 미러라고 해서 자동차의 앞부분에 사이드 미러가 장착되어 있었지만 공기 저항 계수등을 감안하여 차가 디자인하므로 펜더의 높이가 자꾸 낮아져 펜더 미러로는 후방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워져 사이드 미러의 위치가 도어의 옆으로 옮겨진 것이다.
차를 개발할 때도 가장 민감한 부분이 사이드 미러로 주행소음과 함께 여러부분이 고려되어 만들어진다. 사이드 미러가 차의 전체 크기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체5%도 안되지만 이작은 것이 공기 저항계수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나며 또한 이로 인해 연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미적인 면과 효용성을 생각한 사이드 미러를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다
출처 : [기타] “http://www.ka-tech.com/main_gen_sub3.htm”에서 발췌
운전을 하다보면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룸 미러나 사이드 미러를 자주 보게 되지만, 웬만큼 예민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왼쪽과 오른쪽의 사이드 미러 거울이 다르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는 왼쪽은 평면 거울로, 오른쪽은 볼록 거울로 되어있다. 어째서 이렇게 만드는 것일까?… 왼쪽이 평면인 것은 쉽게 이해가 되겠지만, 오른쪽이 볼록이었다는 것을 처음 듣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오른쪽이 볼록인 이유는 간단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각을 줄이기 위해 볼록 거울을 사용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우측 통행방식이므로, 오른쪽이 볼록 거울로 되어 있는 것인데, 영국이나, 호주, 일본등에서는 좌측 통행방식이므로, 이와는 반대로 되어 있다. 흔히, 카센타나 악세서리 상점에서 볼 수 있는 사각을 줄여주는 조그마한 거울들을 보면 모두 볼록 거울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볼록 거울에 비친 사물은 실제의 거리보다 멀리 있어 보인다. 그래서, 오른쪽의 거울에는 “사물이 실제 보이는 것 보다 가까이에 있음”이라는 주의의 문구가 쓰여있다. 쉽게 운전자가 몸을 움직이지 않고 고개만을 돌리는 고정시각에서 사이드 미러를 통해 볼 수 있는 각도를 임의로 90도로 정해보자. 그리고, 양쪽의 사이드 미러가 모두 평면이라고 가정해 보자. 오른쪽 미러의 사각지대는 왼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 이러한 이유로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볼록 거울로 해서 사각을 상쇄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근래에는 소형차들도 옵션이던 기본 사양이던 간에 전동식 미러를 사용하는 것이 추세이다. 전동식 미러의 구조는 회전중심을 축으로 두 개의 모터가 달려 있으며, 각기 좌우 회전 모터와 상하 회전 모터로 구성되어 있는 간단한 구조이다.
룸 미러의 경우는 축고 당시의 룸 미러대신 와이드 미러를 따로 부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소형차라면 상관 없지만, 대형급의 차라면 감광식 미러가 장착되어 있다. 감광식 미러는 미러 내부에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후방차량의 전조등 불빛이나, 주간의 햇빛등에 따라 룸 미러 자체가 빛의 강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와이드 미러를 끼우면 이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실제로 운전중에는 어느쪽 사이드 미러를 더 많이 보게 될까?… 유심히 운전자를 관찰하고 있으면, 왼쪽 미러를 더 자주 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가지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흔히 사용하는 사각 방지용 보조 미러의 상당수가 수입품이라는 사실이다. 흔하지는 않겠지만, 우리와는 통행방법이 다른 일본과 같은 나라의 제품을 자신의 차량에 부착한다면 우리와는 반대의 경우로 왼쪽 거울이 볼록이고, 오른쪽이 평면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왼쪽 미러를 더 자주보는 상황에서 거울에 비친 사물이 실제보다 더 멀리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끼어들기등을 하다보면 접촉사고를 낼 가능성이 커진다. 만일 이것이 고속도로나, 시계가 나쁜 악천후의 상황이라면 사고의 확률은 그만큼 높아지게 될 것이다.
반대로, 오른쪽 미러가 평면 거울이라면 사각지대가 그만큼 커져 몸을 좌우로 움직이지 않으면 후방 시야를 확실하게 확보할 수가 없어, 역시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가능한한 출고시 그대로의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굳이 보조 미러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위의 설명을 잘 생각해 보고 사용하도록 하자.
예전의 차들은 휀더 미러라고 해서 자동차의 앞부분에 사이드 미러가 장착되어 있었지만, 공기 저항계수등을 감안하여 차를 디자인하므로 휀더의 높이가 자꾸 낮아져 휀더 미러로는 후방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워져, 사이드 미러의 위치가 도어의 옆으로 옮겨진 것이다.
자동차를 개발할 때도 가장 민감한 부분이 사이드 미러로, 주행 소음과 함께 여러 부분이 고려되어 만들어진다. 사이드 미러가 자동차 전체 크기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체 5%도 안되지만, 이 작은 것이 공기 저항계수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나며, 또한, 이로 인해 연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미적인 면과 효용성을 생각한 사이드 미러를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다
출처 : www.hk.or.kr